나중엔 자기비하가 되더라구요..

To will is to select a goal, determine a course of action that will bring one to that goal, and then hold to that action till the goal is reached. The key is action. Sometimes the measure of friendship isn't your ability to not harm but your capacity to forgive the things done to you and ask forgiveness for your own mistakes.

나이는 잘 모르지만 제가 20대 끝자락에 정말 사람들한테 치이고 뒤통수 맞고 계속 그러다보니 나중엔 자기비하가 되더라구요.. 내가 문젠가, 내가 잘못한걸까, 이런생각이 들다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불면증이 1년넘게 지속됐어요. 그러다 어느날은 아파트 고층에 사는데, 새벽에 갑자기 베란다 문을열고 뛰어내려 버리자..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왔었어요. 잠을 못자는것도 괴롭고, 그러다보니 계속 생각이 많아지다 포기하기까지 된 것 같아요. 다행히 그때 동생이 안자고 있어서 나왔다가 아무일 없는 듯 방에 들어와선 계속 울었어요.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제 성격은 입도 무겁고 남을 챙겨주는 성격이 강하다보니, 보통 친구들이 저한테 고민상담을 많이 하고 , 힘든거 있으면 다 저한테 털어놓곤 했어요. 제가 항상 힘이 돼주고 도와주고 그러다보니 막상 내가 힘들어졌을 때 약한모습, 흔들리고 관리안되는 이런 모습들을 보이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힘든걸 누구한테 털어놓기도 더 힘들고요. 저런일 겪고 사람들한테 질리면서 아무데도 안나가고 그냥 혼자 집에 쳐박혀있었거든요. 그 때 제가 항상 마사지를 다니던 곳도 안가고 있었는데 너무 몸이 상하다보니 마사지라도 받아야겠다 해서 갔다가 담당해주시는 분에게 털어놓게 됐어요. 그냥 막 눈물이 나고 뭔가 털어놓고 나니 그래도 속이 한차례 뚫린기분. 정말 속병으로 죽겠다란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힘들 땐 정말 믿을만한 사람, 터놓을 수 있는 사람 한명에게라도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글쓴이분 글만 읽어도 제가 힘들었던 그 떄가 생각나서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저도 어느순간 좀 정신차리고 일부터 혼자 있으면 생각만 많아져서 최대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였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여유가 되신다면 개인병원 상담해주는 분을 만나보시는 것도 추천할게요. 저도 처음엔 뭔가 문제있는 사람들만 가는거라고 생각해서 가기가 어려웠는데, 회사원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기때문에 많이 오시더라구요.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면 상담예약해서 다 얘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사실 심리치료 쪽을 공부했던 사람이라 뭔가 도움이 되고 싶네요. 다 지나고보면 내가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It's a lot like nature. You only have as many animals as the ecosystem can support and you only have as many friends as you can tolerate the bitching of. Many books require no thought from those who read them, and for a very simple reason; they made no such demand upon those who wrot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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